초점 없는 시선
안개 속에
자발적
조난자
거품 밑
에 홀로 밤들 보냈어, 난-
내 안엔
네 미소만
바다 속 내 기억
표류해,
꼬마처럼
떠돌아
점성술 빠졌지
너의 별자리와
울먹이
며 웃는 너
내 몸에
세겼네, 약속을
제일 멋진 글귀
내 젊음의 맹세
내 몸에
다 여전해
나 세월 지나도
따르겠어, 내 약속
나 지우지 않아...
내 시선은 땅에
지평선 비추는 곳에 살래
마침내 따르네
새로운 사상들
자만했었던 내가
내 몸에
세겼네, 약속을
제일 멋진 글귀
내 젊음의 맹세
내 몸에
다 여전해
나 세월 지나도
따르겠어, 내 약속
나 지우지 않아...
내 몸 위에!
내 몸에
세겼네, 약속을
제일 멋진 글귀
내 젊음의 맹세
내 몸에
다 여전해
나 세월 지나도
따르겠어, 내 약속
나 안 지워...
내 몸에
세겼네, 약속을
제일 멋진 글귀
내 젊음의 맹세
내 몸에
다 여전해
나 세월 지나도
따르겠어, 내 약속
나 지우지 않아...